바디버든 줄이는 작당모의 스킵케어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한 일 중 하나는 유명 브랜드의 기초화장품 라인을 산 것이다. 왠지 대학생이라면 좋은 기초화장품을 써야 할 것 같아서 꽤 비싼 돈을 주고 샀었다. 토너, 에멀젼, 세럼, 아이크림, 수분크림, 영양크림 등등 무엇인지 잘 알지도 못하고 판매하는 분의 추천대로 뭔가에 홀린 듯 샀었다. 고등학교에 다닐 때도 얼굴에 뭔가를 발랐지만, 가장 기본인 스킨, 로션 정도였다. 화장을 안 하니 세안제도 집에 있는 세안제 중 아무거나 썼다.
지금은 세안의 중요성을 아주 잘 알고 있다.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더 중요하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너무 피곤해서 화장을 지우지 못하고 잔 다음 날에는 얼굴에 트러블이 올라온다. 이제는 귀찮아도 집에 도착하면 화장부터 지우는 습관이 생겼다. 좋은 습관이 생긴 만큼 어떤 제품으로 세안하는지도 중요하다. ‘클렌징 유목민’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이것저것 다양한 클렌징 제품을 써보고 어떤 제품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지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클렌징 제품은 무조건 잘 지워준다고 해서 좋은 게 아니라, 얼마나 피부를 덜 자극하면서 잘 지워주는지가 중요하다. 착하고 순한 성분으로 피부에 자극 없이 클렌징 해주는 제품을 찾는 게 중요하다.
욕실에서 1차 클렌징이 끝났다면 다음은 2차 클렌징이 남았다. 대학교에 다닐 때 피부에 관심 많은 선배와 이야기한 적이 있다. 어떤 이야기를 하던 중 자연스럽게 피부 이야기가 나왔고 세안 후 토너를 어떻게 바르냐고 묻기에 그냥 손에 덜어서 바른다고 했다. 내 이야기를 듣던 선배는 의아한 표정으로 화장솜으로 토너를 안 바르냐고 물었다. 그때는 화장솜으로 토너를 바르는 게 무슨 말인지 몰랐다. 이제는 안다. 세안 후 화장솜에 토너를 묻혀 피부 결을 정리하는 것까지가 클렌징인 것을.
모든 클렌징이 끝나면 그다음은 보습이다. 깨끗하게 씻었으면 잘 보습해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위에 쓴 것처럼 대학 신입생 때는 토너, 에멀젼, 아이크림 등등 한 라인을 쫙 발랐다. 지금은 토너와 크림 두 가지만 바른다. 두 가지만 발라도 충분히 보습 된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기초화장품 라인이 다양하게 있지만, 알고 보면 제형의 묽고 진한 정도의 차이이지 성분에는 큰 차이가 없다. 기초화장품을 너무 많이 발라 피부에 흡수되지 못하면 노폐물로 남게 된다. 여러 종류의 화장품을 과하게 바르는 것보다 한두 가지 화장품을 적정량 바르는 것이 좋다. 이왕이면 좋은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을 바르면 피부에도 좋지 않을까?
좋은 피부를 위해 세안하고 보습하는 과정에서 피부가 더 상하지 않도록 올바른 세안, 보습 방법으로 피부를 지켜보자!
바디버든 줄이는 작당모의
노케미 하다 = 작당모의 하다! 유해성분없는 생필품을 만드는 작당모의는 바디버든을 줄이고 더 건강한 일상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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