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버든 줄이는 작당모의 대나무 칫솔
칫솔은 하루에도 몇 번씩 입속에 직접 들어온다. 직접 들어오는 걸 넘어 입속 곳곳에 닿는다. 항상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가면 이미 치료 시기가 늦어져 어마어마한 돈과 고통을 느끼며 치료하게 된다. 영구치는 인간에게 한 번만 주어지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양치도 꼼꼼히 해야 한다. 그래서 나에게 맞는 칫솔을 찾는데 시간이 꽤 걸렸고 적당한 칫솔을 찾은 후에는 그 칫솔만 사용 중이다.
그런데 요즘 칫솔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플라스틱 칫솔은 재활용이 되지 않고 많은 양이 버려진다. 나만 해도 주기적으로 칫솔을 교체하고 가족들도 교체하니 이렇게 생각하면 정말 많은 칫솔이 버려진다.
플라스틱은 제조하는데 5초도 안 걸리지만, 자연 분해되려면 10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렇게 썩지 않고 쌓여가는 플라스틱 때문에 환경이 오염되고, 매주 신용카드 한 장 정도 되는 양이 우리 몸으로 들어온다. 버려진 플라스틱은 쪼개지고 쪼개져 아주 작은 크기의 미세 플라스틱이 되는데, 음용수, 갑각류 등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게 된다. 우리는 플라스틱 칫솔을 사용하고 버리지만, 반대로 한 달 동안 플라스틱 칫솔 한 개만큼의 플라스틱을 먹고 있다.
플라스틱을 줄이려는 다양한 업계의 움직임에 발맞춰 친환경 칫솔도 다양하게 제조되고 있다. 먼저 재생 플라스틱 칫솔은 요구르트나 식품 용기로 쓰였던 깨끗한 플라스틱을 재생해서 만든다. 재생 플라스틱 칫솔을 사용하면 새롭게 만들어지는 플라스틱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친환경 칫솔을 검색했을 때 가장 눈에 띄는 칫솔은 대나무 칫솔이다. 대나무는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해 채취와 생산 과정 또한 자연 친화적이다. 칫솔로 만드는 대나무는 판다가 먹지 못하는 높이의 ‘모소 대나무’를 선별해 만든다. 칫솔모는 대나무 섬유나 참숯 섬유를 사용하거나, 돼지나 말의 털로 만들어지는 등 다양한 제품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다만, 나무 특성상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자연 유래 성분인 옥수수를 이용해 만든 플라스틱은 매립, 폐기 시 자연으로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100% 옥수수 성분으로 만들어진 칫솔은 6개월에서 1년 정도면 생분해된다.
실제로 이번 칫솔 바디버든 콘텐츠를 보고 고객 한 분이 옥수수 칫솔을 구매했다며 댓글을 남겨주셨다. 고민하고 만든 콘텐츠를 누군가 지나치지 않고 꼼꼼히 봐주고 실제로 행동에 옮긴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 앞으로도 작당모의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바디버든 줄이는 작당모의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바디버든 줄이는 작당모의
노케미 하다 = 작당모의 하다! 유해성분없는 생필품을 만드는 작당모의는 바디버든을 줄이고 더 건강한 일상을 지향합니다.
jak-d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