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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버든 줄이기

바디버든 줄이는 작당모의 무첨가

by 작당모의(作) 2020. 5. 3.

 

 

 

마트에서 먹거리를 살 때 꼭 유통기한을 확인한다. 언제부터 이런 습관이 생겼는지 정확한 시점은 기억나지 않지만, 꽤 오래된 습관이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뒤론 유통기한과 함께 칼로리도 확인하게 됐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먹을 수 있는 식품의 종류가 한정되다 보니 이왕이면 성분이 더 좋게 느껴지는 제품들로 골라 먹게 됐다. 제품에 표기된 무첨가 표시를 보고 더 좋은 제품이겠거니 생각하고 구매했다.

 

무(無)라는 글자는 말 그대로 없다는 뜻이다. 무첨가라는 말을 보면 안 좋은 첨가물이 없다고 생각된다. MSG 무첨가, 7가지 無첨가 등 뭔가를 뺐다는 단어로 해당 제품이 다른 제품보다 건강하게 느껴졌고 구매로 이어졌다. 그런데 어떤 첨가물을 뺐다고 해서 정말 첨가물이 없는 제품인지에 대해 깊은 생각까지는 하지 못했다. 많은 무첨가 제품들이 어떤 첨가물을 뺀 대신 다른 첨가물을 넣고 있었다.

 

 

첨가물의 이름은 길고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정확히 어떤 이유로 넣었는지 알기 어렵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성분이니 넣었다고 생각하고 의문점을 넘겼다. 이제는 어렵게 느껴지지만, 외면하지 않고 원재료명과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을 만들고 이왕이면 첨가물 함량이 적은 제품을 골라 구매해야겠다.

 

 

많은 기업 중 정말 소비자를 위해 첨가물을 넣지 않거나 최소화해 식품을 만드는 기업도 있고 소비자의 건강보다 기업의 이익을 우선시해 ‘무첨가’ 표시를 마케팅으로만 사용하는 기업도 있을 것이다. 최종 선택은 소비자에게 달렸다. 기업의 마케팅만 보고 제품을 사기보다 내가 먹는 식품첨가물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한다. 수고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내 몸을 위한 이 정도의 수고는 감수하려 한다.

 

 

시대가 빠르게 성장하고 변하는 만큼 먹거리도 점점 다양하고 편리해진다배달음식과 즉석식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도 많이 달라졌다무조건 나쁜 게 아닌때에 따라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됐다하지만뭐든 과하면 탈이 난다요리하기 귀찮거나 힘들 때 가끔 배달음식과 즉석식품을 먹고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을 먹는 것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

 

 

55kg의 성인이 1년간 먹는 첨가물은 25.87kg이다. 몸의 절반 정도의 첨가물을 먹는 것이다. 허용 가능한 양의 식품첨가물도 쌓이면 엄청난 양이 된다. 내 몸을 위해 수고롭지만, 꼭 필요한 식품첨가물 줄이기를 시작할 때다.

 

 

http://jak-dang.com/

 

바디버든 줄이는 작당모의

노케미 하다 = 작당모의 하다! 유해성분없는 생필품을 만드는 작당모의는 바디버든을 줄이고 더 건강한 일상을 지향합니다.

jak-d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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