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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버든 줄이기

바디버든 줄이는 작당모의 플랜테리어

by 작당모의(作) 2020. 6. 3.

 

 

한동안 차가운 분위기의 카페 인테리어가 유행이었다. 오래된 바닥이나 벽을 그대로 두기도 하고 노출 콘크리트처럼 일부러 마감이 덜된 모습의 카페가 유행해 이러다 건설 현장에서 커피를 마시는 게 아니냐는 농담까지 나왔었다. 이제 대세는 플랜테리어다. 식물과 함께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플랜테리어’는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식물로 실내를 꾸며 공기정화 효과와 심리적 안정 효과를 얻는 인테리어 방법이다. 플랜테리어는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도시숲’ 설립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광주광역시뿐만 아니라 도심 속 숲 만들기나 도시 조경에 예산을 투자하는 지자체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 아파트나 건물을 지을 때 일정 면적의 조경을 함께해야만 건축 승인이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무분별한 개발로 도심 온도 상승, 미세먼지 유발 등 부작용을 겪었기 때문에 최소한의 자연을 보전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집안에서 식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반려 식물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졌다식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 공기정화 식물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천연 가습기라고 불리는 아레카야자아레카야자는 실내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좋아 비교적 쉽게 키울 수 있고 하루 동안 내뿜는 수분의 양은 1L나 된다건조한 여름에 함께하면 좋은 식물이다.

 

 

식당이나 카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산세베리아는 다른 식물에 비해 많은 음이온을 발생시킨다밤에도 산소를 배출해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 제거에도 효과적이다다만강아지나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이 섭취했을 때 구토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고무나무는 이산화질소나 암모니아를 흡수하고 카펫이나 벽지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을 제거해 공기를 정화해 준다선인장은 겨울엔 가습 효과여름엔 증산 작용으로 실내 온도를 낮춰준다또 습한 환경을 싫어해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관리가 쉽다.

 

 

위에서 소개한 식물들은 다른 식물보다 관리가 쉬운 편이나관리하지 않아도 잘 사는 식물은 아니다특히 여름철에는 햇빛이 강한 낮보다는 이른 아침이나 밤에 물을 주는 게 좋다햇빛이 강할 때 물을 주면 돋보기 현상으로 잎이 탈 수 있다또 여름에는 수분 증발량이 많고 생장 속도가 빨라 물을 자주 줘야 한다물을 주는 주기가 헷갈린다면 표면의 흙을 만져 말랐을 때 주면 쉽다마지막으로 습한 장마철엔 흙이 잘 마르지 않기 때문에 평소보다 물을 적게 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창문을 열어주면 좋다장마철에 과하게 물을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꼭 주의해야 한다.

 

 

아무리 키우기 쉬운 식물이라도 애정을 주지 않으면 금방 죽는다. 공기정화, 심리 안정, 쾌적한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장점이 있는 식물 키우기를 통해 삶의 질을 높여보면 좋겠다.

 

 

http://jak-dang.com/

 

바디버든 줄이는 작당모의

노케미 하다 = 작당모의 하다! 유해성분없는 생필품을 만드는 작당모의는 바디버든을 줄이고 더 건강한 일상을 지향합니다.

jak-d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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