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일곱 시간 정도 자려고 노력 중이다. 각자 신체 리듬에 맞는 수면 시간이 있다고 하는데 나는 아마도 일곱 시간인 것 같다. 일곱 시간보다 적거나 많이 자면 두통이 느껴질 때도 있어 최대한 수면 패턴을 맞추려고 한다. 사실 잠들기가 아쉬운 날에는 밀린 드라마나 예능을 보다가 새벽 두 시가 넘어 잠들 때도 있다. 다음 날에 어마어마한 피로감에 후회하지만,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문장처럼 꼭 새벽에 자고 다음 날 후회하는 일이 꽤 자주 있다.
우리는 인생의 1/3을 자면서 보낸다. 나 역시 하루에 일곱 시간을 자면서 보내니, 대략 하루의 1/3을 잠에 소비하는 중이다. 잠자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베개 높이다. 지금 사용 중인 베개도 너무 오랫동안 써서 솜이 다 눌렸지만, 눌린 정도가 머리 모양과 딱 맞아서 좋다. 솜을 오래 쓰는 대신 베개커버를 자주 세탁해준다. 얼굴 피부와 직접 닿아서 더 신경이 쓰인다.
오랜 시간 피부와 맞닿아 있는 침구는 자주 세탁하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사람은 자면서 많은 양의 땀과 각질을 배출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침구가 땀에 젖어 축축해질 때도 많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침구에는 집먼지진드기가 살고 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어마어마하게 많은 집먼지진드기와 공생 중이다. 어쩌면 눈에 보이지 않는 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집먼지진드기는 사람의 피부 각질, 비듬 등을 먹고 산다. 침구류, 매트리스, 패브릭 소파 등 사람이 오래 머무는 곳에 많이 있다. 집먼지진드기의 배설물과 잔여물은 천식과 알레르기 등을 유발해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나 성인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특히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
꿀잠과 건강을 위한 침구 관리 방법으로는 월 1~2회 침구를 세탁해줘야 한다. 침구를 자주 세탁하는 사람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세탁하기도 하지만, 잦은 세탁이 어렵다면 적어도 월 1~2회는 꼭 세탁하자. 요즘은 코인빨래방이 많아서 대량의 침구류를 간편하게 세탁할 수 있다. 물론 좀 비싸지만, 뽀송뽀송한 침구를 위한다고 생각하고 투자 중이다. 또 침구 먼지를 자주 털어주고 일광 소독해주면 좋다. 햇빛이 있는 곳에서 먼지를 털다 보면 이렇게 많은 먼지와 함께 살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랄 수도 있다. 침구를 털기 전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호흡기로 먼지가 들어오는 걸 방지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침구 위에서 음식물 섭취는 절대 금지다. 모두가 침구 위에서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푹신한 침구 위에서 좋아하는 영화를 보며 먹는 주전부리는 정말 행복하다. 이 행복을 절대 포기할 수 없다면 최대한 음식물을 흘리지 말고 다 먹은 후에는 꼼꼼히 청소해주자. 아침에 일어난 후 침구에 피톤치드 원액 탈취제인 작당모의 무무를 뿌리면 간편하게 침구를 관리할 수 있다.
리얼 예능에 연예인들이 오래도록 빨지 않은 침구류를 보고 경악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 연예인 만큼은 아니지만, 어쩌면 나도 침구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었을 수 있다. 피부와 오랜 시간 직접 닿기 때문에 더 관리가 필요한 침구! 이제 귀찮다고 넘기지 말고 진짜로 관리를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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