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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버든 줄이기

바디버든 줄이는 작당모의 잔류세제 주방세제

by 작당모의(作) 2020. 11. 30.

 

 

 

요즘 설거지하는 게 귀찮아 몰아서 하거나, 엄마에게 미룬다. 엄마도 피곤할 텐데 나도 피곤하다는 이유로 설거지를 안 하게 된다. 안 했으면 잔소리하질 말아야 하는데 커피 마신 텀블러에서 커피 냄새가 나거나, 가끔 덜 닦인 그릇을 보면 꼭 한소리 하게 된다. 그럴 때마다 엄마는 “그렇게 잔소리할 거면 네가 해!”라고 한다. 오늘 저녁은 오랜만에 설거지를 해봐야겠다. 퇴근하면서 마음이 바뀔 수도 있지만, 일단 오늘 저녁 설거지 당번은 나다.

 

 

바디버든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에게 ‘잔류 세제’는 익숙한 단어지만, 관심 없는 사람에게는 조금 낯설 수도 있다. 가끔 생활 정보 프로그램에서 잔류 세제 문제를 다루며, 평균적으로 한 사람이 일 년에 섭취하는 세제는 소주 2잔이라고 보여준다. 지금은 잔류 세제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놀라지 않지만, 처음 알았을 때는 상당한 충격이었다. 세제 표준사용량은 물 1L에 세제 2mL지만, 대부분 표준사용량의 5~10배 정도의 주방세제를 사용한다. 특히 펌핑 형태 세제 통을 사용하면 한 번은 뭔가 아쉬워 여러 번 짜게 된다.

 

 

설거지 후 제대로 헹궈지지 않은 주방세제는 식기에 남게 된다. 눈으로 보기엔 깨끗하지만, 세제가 남아있는 숟가락이나 국자 등을 사용하거나, 접시나 밥그릇에 음식을 담아 먹게 되면 식기와 음식 모두를 통해 잔류 세제를 섭취하게 된다. 화학적 계면활성제는 체내 장기 축적 시 위장 장애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더는 세제를 먹고 싶지 않다면 건강한 설거지 습관을 만들어보자. 먼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세제의 표준사용량을 확인해야 한다. 세제 통에 적힌 표시사항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또 화학성분 없는 고체 주방 비누를 사용해도 좋다. 작당모의 설거지 비누 미감 역시 좀 더 건강한 설거지 습관을 위해 탄생했다. 작은 습관이 모이다 보면 큰 습관이 되고 생활 방식이 바뀌게 된다.

 

 

건강도 지키고 물도 절약하는 설거지 법을 함께 알아보자. 기름진 식기는 키친타월로 먼저 닦는다. 작당모의 다목적 세정제 수수를 뿌린 후 키친타월로 닦으면 쉽게 기름기를 없앨 수 있다. 또 설거지 전 식기의 오염물을 먼저 제거하고 싱크볼에 따뜻한 물을 받아 안에서 설거지하면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깨끗한 식기부터 오염된 식기 순으로 설거지해보자. 오염된 식기를 먼저 닦고 깨끗한 식기를 닦으면 오염물이 깨끗한 식기에 번져 불필요하게 여러 번 헹구게 되니, 꼭 깨끗한 식기를 먼저 닦자.

 

 

유리 제품은 온도 변화에 민감해 깨지지 않게 조심히 다뤄야 한다. 사용한 즉시 따뜻한 물에 담가야 살균 효과가 탁월하고 얼룩이 남지 않도록 마른 천이나 행주 위에 용기를 엎어 말리자. 코팅된 프라이팬이나 용기는 스크레치가 생기지 않도록 살살 닦아야 한다. 어렸을 때 잘 모르고 코팅 냄비를 철 수세미로 닦았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그 냄비는 그날 수명을 다했을 거다.

 

 

가끔 반찬 통 정리를 할 때면 색이 변한 플라스틱 용기가 꽤 된다. 플라스틱 용기의 착색을 막기 위해서는 주방세제를 소량 물에 푼 후 잠시 담갔다가 수세미로 살살 닦아주면 된다. 또 집에 하나쯤 있는 뚝배기 제품은 뚝배기의 기공이 세제를 흡수해 세제로 설거지하면 좋지 않다. 음식물이 눌어붙었을 땐 물에 충분히 불려 페트병 뚜껑 등으로 살살 긁어내고 쌀뜨물로 설거지 후 깨끗하게 헹궈주면 된다.

 

 

무슨 설거지하는데 과정이 이렇게 복잡해?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설거지는 매일 하니까 더 신경 써야 한다. 건강한 설거지 습관이 생기면 바디버든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된다. 올바른 설거지 방법으로 바디버든 줄이기에 함께 해보자.

 

http://jak-dang.com/

 

바디버든 줄이는 작당모의

노케미 하다 = 작당모의 하다! 유해성분없는 생필품을 만드는 작당모의는 바디버든을 줄이고 더 건강한 일상을 지향합니다.

jak-d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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