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자주 마실수록 좋다는 말은 자주 들었다. 물을 자주 마시면 좋다는 건 알았지만, 왜 좋은지,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 언제 마셔야 하는지는 잘 몰랐다.
표준 체형의 여성이 평균적으로 하루에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은 2L라고 한다. 사람의 키와 몸무게에 따라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은 달라진다. 하루 동안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은 우리 몸에서 공기 중으로 증발하는 수분의 양과 비례하고 키와 몸무게를 더하고 100으로 나눈 값과 같다고 한다. 복잡하다. 그래서 그냥 하루에 2L 정도를 마시라고 간단하게 말하나 보다.
어려서부터 물을 자주 마셔서인지 물 마시기 힘들다는 친구들의 말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가만히 집에 있어도 몇 번이고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시곤 했다. 정수기를 쓰지 않고 물을 끓여 먹었을 때는 한여름 더위에도 가스레인지 앞에서 땀을 흘리며 물을 끓이고 식혀서 냉장고에 넣었다. 나의 강력한 주장으로 집에 정수기를 설치하고 나서는 물을 마시는 횟수나 양이 더 늘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물이 나오니 얼마나 편하고 좋던지 삶의 질이 올라가는 걸 느꼈다.
어려서는 그냥 물이면 자주 마셨으나, 성인이 된 후에는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다는 소리를 들어 되도록 정수나 미온수를 마시기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 습관적으로 물을 마시긴 했으나, 왜 기상 직후 물 한잔이 중요한지는 몰랐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잔을 마시면 밤새 축적된 유해산소와 노폐물 등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신진대사가 촉진돼 혈액순환에도 좋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밥 먹을 때 물 마시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주 어려서부터 들었던 말이다. 왜인지는 알려주지 않고 마시지 말라고만 하니 혼자 밥을 먹을 때는 중간중간 물을 마시며 밥을 먹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흡수되려면 물이 꼭 필요하다. 그렇지만 식사 전후에 바로 마시는 물은 오히려 소화를 방해하기도 하니 식사 전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마시는 것이 좋다.
또 잠들기 30분 전 물을 마시면 몸의 수분 보충과 혈액의 균형을 맞추고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건강한 물 섭취는 우리 몸의 다양한 곳에서 순기능을 한다. 그러나 권장량을 넘어 과하게 물을 마시면 물 중독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또 한 번에 너무 많은 물을 먹는 것 역시 주의해야 한다.
누군가에게는 아주 쉽고 누군가에게는 버거운 물 섭취지만, 바디버든을 줄이고 건강한 내 몸만들기를 위해 빠르게 실천할 수 있는 일이니 지금 당장 텀블러에 물을 담아 마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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