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당모의84 바디버든 줄이는 작당모의 천연 제품 쌀 빨대 최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먼저 부쩍 자주 느껴지는 기상 이변 현상을 이유로 들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긴 장마로 큰 피해를 본 사람들이 많다. 기상 관측 이후 최고의 더위, 역대 가장 긴 장마, 며칠째 계속되는 열대야 등 확실히 지구에 뭔가 이상이 생기고 있다는 징조다. 얼마 전 티브이에서 영화 ‘투모로우’를 방영해줘 오랜만에 다시 봤었다. 어려서 봤을 때는 그냥 영화로만 생각했는데 성인이 되고 난 후 다시 보니 정말 투모로우 속 일들이 현실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생활용품 속 화학성분은 환경오염은 물론이고 우리 몸속에 쌓여 인체에 해가 되고 있다. ‘바디버든’이란 말을 한 번쯤 들어본 사람도.. 2020. 12. 18. 바디버든 줄이는 작당모의 재활용 트리 박스 트리 어느덧 탁상용 달력은 마지막 장인 12월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연말 모임 대신 오랜만에 친구들에게 안부를 묻고 있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만나지 못하지만, 건강하게 지내다가 한 살 더 먹고 만나자고 장난스레 안부를 전한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날 특별히 뭘 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크리스마스라는 사실 하나로 마음이 설렌다. 올해는 케이크도 사고 맛있는 음식도 준비해서 성탄 특선 영화를 볼 계획이다. 화려하게 장식된 길거리를 걷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니 집안에서 아늑하게 보낼 예정이다. 뭔가 크리스마스 느낌을 더 내려면 아무래도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어야 좋다. 커다란 트리면 좋겠지만, 집에 있는 박스를 재활용해 나만의 트리를 만들면 어떨까? 박스로 트리.. 2020. 12. 16. 바디버든 줄이는 작당모의 형광증백제 최근 뉴스에 일부 마스크에서 형광증백제가 검출됐다는 보도가 있었다.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일회용 마스크, 면 마스크 등 다양한 마스크를 착용하는데, 시중에 유통되는 마스크 여러 개에서 형광증백제가 검출됐다는 내용이었다. 형광물질이 들어 있는 마스크가 유통되고 있지만, 당장 판매를 막을 규정은 없다고 한다. 코로나에서 안전해지려고 마스크를 썼는데 마스크 자체에 유해 물질이 있다니 황당하다. 형광증백제는 아토피, 알레르기 같은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피부 질환은 피부가 약한 유아기뿐만 아니라 성인이 돼서도 지속적으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형광증백제란 단어는 들어봤지만, 정확히 어떤 물질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형광증백제는 어떤 물질일까? 형광증백제는 흰색을 더 하얗고.. 2020. 12. 11. 바디버든 줄이는 작당모의 세계 토양의 날 초등학교에 다닐 때 학교 끝나면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노는 게 중요한 일이었다. 잡기 놀이, 숨바꼭질, 말뚝박기, 땅따먹기, 달리기 등 특별한 장난감이나 재료 없이 참 재밌게 놀았다. 가끔 맨몸으로 하는 놀이가 지겨울 때면 놀이터에 가 뺑뺑이, 정글짐, 하늘 사다리에 오르락내리락하며 놀았다. 이 글을 쓰며 그때 기억을 떠올리니, 참 행복했던 것 같다. 흙바닥에서 몇 시간이고 옷이 더러워지도록 놀며 아마 흙도 꽤 먹었을 거다. 어렸을 땐 흙과 친했는데 성인이 된 지금은 흙을 만질 일이 거의 없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토양’은 주변에 흔하게 있어 가치를 느끼기 어렵다. 지구의 표면을 덮고 있는 토양은 우리가 사는 땅이면서 식물의 생산, 생물 다양성 보존, 배양과 분해·정화 등 여러 기능을 담당한다.. 2020. 12. 9. 바디버든 줄이는 작당모의 피토케미컬 요즘 면역력의 중요성을 새삼 다시 느낀다. 코로나 확진자와 여러 명이 같이 식사를 해도 어떤 사람은 감염되고 어떤 사람은 감염되지 않는다. 앉은 위치나, 바람의 방향 등 얼마나 직접 접촉했느냐에 따라 감염 여부가 결정되지만, 면역력의 차이도 영향이 있을 거 같다. 요즘 자꾸만 체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줄였던 영양제 종류를 다시 늘렸다. 나름 함께 먹어도 되는지 안 되는지도 꼼꼼히 따져가며 영양제를 골라 먹는 중이다. 해가 바뀔수록 떨어지는 체력을 늘리기 위한 영양제 종류는 슬프지만, 꾸준히 추가될 것 같다. 사람이 면역력이 좋을수록 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듯이 식물도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내는 화학물질이 있다. 바로 ‘피토케미컬’이다. 피토케미컬은 동물에는 없고 식물에만 있는 화학물질로 인체로 .. 2020. 12. 3. 바디버든 줄이는 작당모의 김장 대야 김장 준비물 얼마 전부터 자주 가는 동네 마트에 망에 담긴 배추가 보이기 시작했다. 별생각 없이 ‘음 배추가 있네?’하고 말았는데 엄마가 동네 이모가 주신 김치를 들고 오고 나서야 알았다. 김장철이 시작된 것을! 즐겨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올 한 해 도움 준 사람들에게 메인 MC가 직접 김치를 만들어 선물했다. 직접 만든 음식 중에서도 김치는 뭔가 엄청나게 정성이 느껴진다. 김장을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은 허리가 끊어지는 고통을 알 거다. 괜히 김장을 마을 사람들 모두 모여서 하는 게 아니다. 요즘은 김장을 안 하는 집도 많지만, 여러 명이 함께 모여 매년 김장하는 집도 많다. 이 글을 쓰다 보니 맛있는 새 김치와 수육이 먹고 싶다. 김장하면 수육과 함께 생각나는 상징적인 물건이 있다. 바로 빨간색 고유 대야다. .. 2020. 12. 1. 이전 1 2 3 4 5 6 ··· 14 다음